1. 연속코드
연속코드는 코딩될 항목이나 대상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배열해 놓고, 이들에 대해 숫자를 부여하여 순차적으로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서 가장 간단한 코드 방법입니다. 일률적으로 연속하여 부여되는 코드이므로, 출발 코드는 어디에서 시작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연속코드는 코딩되는 항목이나 대상이 갖는 어떤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므로, 코드 내용을 해독하기 위한 코드북이 필요합니다. 항목의 카테고리 수가 비교적 적고 그 내용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을 경우 유용하고 실용적이지만, 항목의 카테고리 수가 많고 공통되는 특성에 따라 새로이 분류해야 하는 경우에는 부적합합니다.
2. 블록코드
블록코드는 일련의 연속되는 부호 또는 숫자를 몇 개의 블록으로 분류하고 각 블록을 다시 공통된 특징을 갖는 일단의 항목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여 각 블록별 또는 항목별에 따른 부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다른 부호 방식과 비교하여 적은 행수로써 많은 그룹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차후에 발생하는 추가사항에 대한 부호를 각 블록별로 여유 있게 남겨놓아야 하며, 각 블록을 한 개의 부호로 나타낼 수 없으므로 자료처리에 부적당할 수 있습니다.
3. 집단분류코드
집단분류코드는 항목의 성격에 따라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로 나누고, 이들 각 분류에 따라 부호 행수를 증가시켜 각 수치가 소속되는 집단을 명확히 하는 방법입니다. 이 부호의 마지막 수치는 특정한 품목을 나타내며, 기타의 수치는 각 집단을 나타냅니다. 분류가 비교적 쉬우므로 자료처리에 적합하고 추가 및 증보가 가능하며, 부호의 내용을 알아보기 쉬운 장점이 있는 반면, 부호의 수치가 많은 단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편번호, 주민등록번호, 행정구역 등이 집단분류코드에 해당합니다.
4. 유의수코드
유의수코드는 코드로 부여되는 부호 또는 숫자의 전부 또는 일부가 코드의 대상이나 대상항목이 갖는 특성을 그대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대상 또는 항목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은 주어진 코드에 따라 대상이나 항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다른 부호에 비해 수치의 수가 너무 많이 사용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중량, 면적, 용량, 거리, 광도 등의 물리적 수치를 그대로 부호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5. 식별코드
식별코드는 수집된 자료에서 각 변수와 사례를 식별하여 분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그들 각각에 부여하는 일정한 부호 또는 숫자를 말합니다. 각각의 연구 제목에도 부여가 됩니다. 즉, 다양한 각종 연구가 증가함에 따라 각각의 연구를 구별하기 위해 식별코드가 부여되기도 합니다. 컴퓨터카드에 식별코드를 표시할 때는 그 카드의 첫머리 부분의 열을 펀칭하여 표시합니다.
6. 연상코드
연상코드는 숫자나 문자 또는 양자의 조합으로서, 기억하기 쉽도록 부호를 매기는 방법입니다. 다른 부호화 방법이 수치마을 사용하여 부호를 작성하는 반면, 연상코드는 물리적인 수치의 전후 또는 중간에 종류를 표시하는 문자를 삽입함으로써 어느 종류의 것인지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것은 부호가 차지하는 행수가 너무 많고 분류 처리하기가 대단히 곤란하다는 단점을 지닙니다. 이 부호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문자와 숫자를 혼용해서 사용하므로 양자의 구별이 곤란한 것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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